커피업계의 '연말 성수기'인 다이어리 전쟁의 막이 올랐다. 각 업체는 플래너뿐만 아니라 실용성이 높은 다양한 굿즈를 추가하면서 세트 상품으로 승부하고 있다.
커피업계 다이어리 증정 행사는 매년 '품절 대란'을 빚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각 업체들도 다이어리 프로모션을 단순 이벤트를 넘어 본격적인 '마케팅 대전'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집콕 증가로 실용성이 높은 굿즈가 인기를 끌자 마스크·가방 등의 굿즈를 함께 구성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021년 데일리키트'에 다이어리와 텀블러, 문구류를 함께 구성했다. 가죽 느낌 소재로 제작된 플래너와 투썸오더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R) 3잔 쿠폰, 미니사이즈 핸디 텀블러와 스탠드형 캘린더, 모나미볼펜 2개, 패션 방한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의 생활용품들로 구성됐다. 별도 구매시 가격은 2만60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는 '2021년 데일리키트'에 다이어리와 텀블러, 문구류를 함께 구성했다. 가죽 느낌 소재로 제작된 플래너와 투썸오더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R) 3잔 쿠폰, 미니사이즈 핸디 텀블러와 스탠드형 캘린더, 모나미볼펜 2개, 패션 방한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의 생활용품들로 구성됐다. 별도 구매시 가격은 2만6000원이다.
커피빈은 올해 다이어리와 가방을 함께 구성한 플래너 세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플래너를 사면 색상에 맞는 코듀로이 가방을 증정한다. 민트·머스터드·핑크·버건디·차콜·퍼플 6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가방은 다른 소지품도 담을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로 제작됐다. 탈부착 끈을 제공해 크로스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무료음료권 1장, 플래너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1장 등이 지퍼백에 담겨 제공된다. 음료와 함께 구매할 경우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별도로 구매할 경우 2만4900원이다.
가방은 다른 소지품도 담을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로 제작됐다. 탈부착 끈을 제공해 크로스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무료음료권 1장, 플래너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1장 등이 지퍼백에 담겨 제공된다. 음료와 함께 구매할 경우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별도로 구매할 경우 2만4900원이다.
탐앤탐스는 플래너와 펜클립을 함께 증정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펼친다. 플래너 색상은 블랙·레드·옐로우·그린 등 4종으로 구성했다.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션 음료인 겨울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음료 총 10잔을 구매·적립한 고객이 대상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 텐바이텐과 마이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플래너 구매 소비자 10명에게 마이탐 5만원권 선불카드를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 텐바이텐과 마이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플래너 구매 소비자 10명에게 마이탐 5만원권 선불카드를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디야커피는 달력과 파우치 세트 2종, 스티커, 볼펜 등 6종의 제품으로 '2021 다이어리 세트'를 구성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협업한 이번 다이어리에는 작가 특유의 편안한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달렷 뒷면의 일러스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함께 구성한 파우치 2종(여행용, 일상용)은 베이지 색상의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미션 음료 4잔을 포함해 총 15잔의 제조음료를 구매해 '이디야 멤버스'에 적립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달렷 뒷면의 일러스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함께 구성한 파우치 2종(여행용, 일상용)은 베이지 색상의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미션 음료 4잔을 포함해 총 15잔의 제조음료를 구매해 '이디야 멤버스'에 적립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플래너 4종과 함께 폴더블 크로스백 3종을 굿즈로 선보였다. 스탠딩 스케줄러 제품 커버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RET 원사를 활용했고, 노트 키퍼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서 사용 후 남은 원단을 커버로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 메시지도 담았다.
핸디 스케줄러와 루틴 다이어리는 권당 3만2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 스탠딩 스케줄러에는 휴대용 미니 계산기를 함께 제공하며, 핸디 스케줄러·루틴 다이어리·노트 키퍼 3종에는 플래너에 부착하거나 카드, 명함지갑으로 사용이 가능한 미니 포켓을 제공한다.
할리스커피는 해리포터와 손잡고 플래너북과 스퀘어백을 굿즈로 선보인다. '마법의 여정' 콘셉트로 해리포터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아이콘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플래너북은 플래너·북케이스·포스트잇·볼펜으로 구성했다. 스퀘어백 2종은 태블릿PC나 15인치 노트북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상품에 2021년부터 사용할 수 있는 1만8000원 상당의 무료음료 증정 쿠폰 4종도 포함했다.
공차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콘셉트로 다이어리 2종과 스티커 3종, 딱메모지 1종, 마스킹 테이프 1종, 스탬프 1종을 세트로 구성했다. 밀크티 1+1 쿠폰도 4매 포함했다. 이번 '2021 공차 다이어리'는 감성 문구 브랜드 '인디고'와 협업했다. 다이어리 증정 기간은 2021년 1월 10월까지이며, 2만8000원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굿즈 인기가 커지면서 올해 각 업체들도 플래너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 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라면서 "커피 업체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연말 마케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굿즈 인기가 커지면서 올해 각 업체들도 플래너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 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라면서 "커피 업체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연말 마케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