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천 신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티몬은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준비 중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원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약 2년 만에 사임했지만 당분간 회사에 남아 신임 대표와 회사 업무를 도울 예정이라고 티몬 측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의 사임을 실적 부진에 따른 경질로 보기도 한다. 티몬은 지난해 매출액 15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티몬은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