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디쉬(Clean Dish)’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식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e파란재단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식사 후 잔반 스캐너에 참여를 인증하는 것만으로 동참할 수 있고, 캠페인에 참여하면 1인당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에는 매일 1000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며, 누적 2만명 이상 참여 시 최대 1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기금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환경 교육에 사용된다.
21년간 환경의 소중함을 전파해 60만명이 넘는 ‘어린이 그린리더’를 배출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제19회 e파란 어린이 그림대회’에만 무려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제18회차에서 ‘깨끗한 바다상’을 수상한 서민우 어린이 작품으로는 ‘Save The Earth 장바구니’를 선보이며 장바구니 사용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는 ‘착한 소비’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아울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도 환경 인형극, 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 강좌를 개설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출시, 불필요한 자원 사용 절감 등을 비롯한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고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환경(Save the earth)’과 ‘사회적 가치(Care for future)’ 부문에 대한 투자는 주주사인 MBK파트너스가 업계에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선도할 포부를 드러내면서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정부 기관∙제조사 등과 협력체계를 갖춘 ‘그린 파트너십’도 강화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와 함께 ‘클린디쉬’ 캠페인을 추진 중인 국회사무처도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을 ‘친환경 주간’으로 정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상무는 “친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클린디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