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홈캉스족'을 사로잡기 위해 호텔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가구도 선보이고 있다.
◇ 호텔스타일의 맞춤 가구…주문한 듯 통일감 있는 공간 연출
한샘 '유로503 뉴트럴 화이트' 침대는 서랍장·화장대·벽판넬 등 가구 단품을 패키지로 구성, 호텔스타일의 맞춤 가구로 통일감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한 한쪽 벽을 호텔스타일의 아트월로 꾸밀 수도 있다. 벽 판넬에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루바보드' 스타일을 적용해 입체감 있는 세로 줄무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침대 헤드 부분의 바조명과 핀조명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에서 '한샘홈' 앱을 사용해 조명 전원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기상시간에 맞게 조명이 켜지는 예약 설정도 할 수 있다. 침대 헤드에 위치한 콘센트로 노트북·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침대와 가구 단품을 조합해 'ㄱ자형', 'ㅡ자형', '대면형', '패밀리명', '트윈형' 등 5가지 배치가 가능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공간을 꾸밀 수 있다.
◇ 레이온 원단 적용한 '포시즌' 매트리스…"흡습력 뛰어나 몸에 달라붙지 않아"
한샘은 무더운 여름철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숙면 매트리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샘 '포시즌(Four-Season)' 매트리스는 브랜드 이름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생활환경에 맞춰 편안한 숙면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포시즌 매트리스는 상부에 레이온(인견) 원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온 원단은 가볍고 건조시간이 빠르며 수분이나 땀을 흡습·방습하는 능력이 일반 면보다 약 1.5배 뛰어나다.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원단이 몸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정전기 발생이 적어 침구나 매트리스 원단에 사용할 경우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매트리스 스프링은 한샘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블랙티(Black-T) 스프링'을 적용했다. 이 스프링은 자동차에 흔히 사용되는 기름에 담금질 된(Oil tempered) 강선이 적용돼 내구성뿐 아니라 탄성이 우수해 몸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효과가 있다.
◇ 호텔식 프리미엄 욕실 '바스바흐'도 선보여
한샘은 지난 2월부터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BATHBACH)'를 선보이고 있다. 바스바흐는 한샘이 지난 2006년 출시한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다. 최근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욕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하는 공간으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바스바흐는 이탈리아 수입 대형 타일 등을 적용한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했다. 수전과 도기는 미국 콜러(KOHLER), 이탈리아 스카라베오(SCARABEO) 등의 제품을, 수납장의 힌지(hinge) 등 하드웨어는 고급 부엌에 사용되는 오스트리아 블룸(BLUM)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욕실 공간도 구현한다. 일반적인 욕실에 더해 '샤워부스형', '홈스파형', 전실을 활용한 '파우더룸형' 등 대형 주택과 아파트에 맞는 공간을 제안한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 안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샘은 호텔스타일 인테리어를 위한 침실, 욕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