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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여름철 당류섭취량 12~18세 가장 많아…탄산음료·빙과류가 주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07-14 09: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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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여름철 청소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철 당류 섭취가 가장 많은 나이대는 12~18세이며 주로 탄산음료와 빙과류를 통해 당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3년간(2017~2019)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여름이 하루 39.2g으로 가장 높았고 봄(38.2g), 겨울(36.9g), 가을(36.2g)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는데(60.9g), 이는 음료류(22.4g, 탄산음료 13.4g)와 빙과류(9.0g) 때문으로 조사됐다. 특히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34.5%)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었다.

반면 19~29세는 여름철 당류 섭취가 봄보다 낮았는데 이는 탄산음료 섭취가 줄고 무가당 아이스커피 섭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식약처 분석이다.

식약처는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대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과일 등을 선택하고,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마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카페 등에서 빙수를 먹을 때는 시럽 등을 적게 담도록 주문하는 등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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