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이달 26일 미국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만큼 19~28일 '블랙#위크(BLACK#WEEK)' 행사를 진행, 금액 할인권(7·10%)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연다. 브랜드 제품은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개 전점에서 겨울 정기세일을 열고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분더샵 여성(셀린·알렉산더 맥퀸 등)·남성(메종 마르지엘라·베트멍 등)은 최대 30% 할인한다. 이외 분더샵 슈, 케이스스터디 등도 최대 50% 할인한다. 19일 오후 4시부터는 '플라스틱 아일랜드' 할인(최대 30%) 라방도 있다.
현대백화점도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6개 전점에서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 34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10~30% 할인한다. 무엇보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브랜드별 최대 20% 이상 확대했다. 압구정본점(유러피안 세라믹페어, ~23일), 무역센터점(겨울맞이 패션 종합전, ~21일) 등 점포별 행사도 있다. 행사 기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 기간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해 전점 약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10% 할인한다. 명품관에서는 12일부터 명품 브랜드(조르지오 아르마니·비비안웨스트우드 등)가 차례로 시즌오프를 실시하고 10~40% 할인한다. 이외 점포별(광교 닐바렛 등 최대 30% 할인, 타임월드 쟈딕앤볼테르·간트 등 최대 50% 할인, 내달 26일까지 크리스마스 '팝업 마켓') 행사도 있다.
백화점업계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만큼 야외 활동 증가를 예상하고 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이달 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도 겨냥해 여러 혜택을 선보인다. 업계는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은 위드 코로나 후 첫 대형 행사"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