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제공]
2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년 대비 40%까지 김장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절임 배추 등이 크게 인기다. GS수퍼마켓은 배추 원물 등보다 절임 배추 매출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1%씩 성장하고 있다. 마켓컬리도 절임배추, 김치 양념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25%, 159% 늘었다. 김장 패키지 상품도 인기다.
이에 따라 업계는 김장 식재료, 김치 냉장고와 용품 등 할인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24일까지 김장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김장 재료 할인전을 열고 배추와 다발무, 알타리, 깐마늘, 봉지굴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김장 겉절이와 먹기에 좋은 수육용 돼지고기를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슈퍼도 302개 점포에서 김장대전을 열고 절임 배추와 다발무, 쪽파 등 김장 재료를 최대 20% 할인한다. AK플라자는 분당점과 수원점, 평택점에서 이달 25일까지 전라남도산 김장 재료를 최대 20% 할인하는 전라남도 김장전을 진행한다.
아성다이소는 '김장용품 기획전'을 열고 주방용품과 보관용품, 탈취제 등 12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 기간 '딤채 스마트 김치냉장고 대전'을 열고 김치 냉장고를 할인한다. 전자랜드도 같은 기간 김치 냉장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커머스 마켓컬리도 이달 30일까지 절임 배추부터 생굴, 수육 등 식재료, 김치 냉장고 등 김장 용품까지 150여 가지 상품을 모아 '김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편 편의점업계는 '김장 김치' 예약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이마트24는 내달 15일까지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 김치'를 주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말까지 김수미표 레시피, 양념의 김장 김치를 예약 주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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