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신임 상무는 서울대 식품생명과학 석사 학위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정제파트 공정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근무했다. 이어 2020년 DS3 공정지원팀장 승진 후 지난해부터 DS센터 Plant 3팀장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철저한 성과주의 기반 인사”라며 “여성, 외국인 등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가진 인재 등용을 통해 세계 수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월 15일 부사장 1명, 상무 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40대는 5명이고, 외국인 2명, 여성 2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겠다는 계획의 하나로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하고,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