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는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별도의 기념식 없이 워킹스루(도보이동형) 방식의 저자와의 만남으로 진행한다.
저서 '구청장의 일'은 채 구청장의 구정 운영 철학을 비롯해 민선7기 지난 4년간의 기록을 모은 책이다.
1부 ‘탁트인 영등포’는 채 구청장의 3대 숙원 사업인 영중로 노점상,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 해결 과정을 다뤘으며 2부 ‘영등포 르네상스’는 구정 5대 목표의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3부 ‘구청장의 일’에서는 본인이 구청장으로서 갖추고자 했던 덕목과 역량, 구정 철학 등을 담았다.
채 구청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후 국회, 서울시, 청와대 등을 두루 거친 뒤 현재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 중이다.
채 구청장은 재임 기간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거뒀고,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신길문화체육도서관 착공 등 구가 정치·경제·금융·교통의 중심에서 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한강-샛강-안양천-도림천으로 이어지는 수변문화 활성화와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 등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구정을 펼쳐왔다.
채 구청장은 “민선7기 동안 이룬 성과는 영등포구 미래 100년을 열기 위한 초석”이라며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 종가댁의 위상을 되찾고 대한민국 으뜸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재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