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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만배 녹취록? 아니고 말고 식 의혹 제기? 수준에 딱 맞는 적반하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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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만배 녹취록? 아니고 말고 식 의혹 제기? 수준에 딱 맞는 적반하장" 비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2-03-07 10:55:14

"국민들 '그분'에 집중하면 된다…정의구현 하려면 투표해달라"

발언하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3.7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2022-03-07 09:57:21/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김만배 녹취록' 보도를 고리 삼아 윤석열 후보를 향해 '대장동' 공세를 펴는 것을 두고 "아니고 말고 식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것이 우크라이나 탓이라고 하는 골방 인터넷 담론을 가지고 외교적 망신을 샀던 이재명 후보의 수준에 딱 맞는 그런 적반하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하였다.

이에 앞서 뉴스타파는 대장동 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했다는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당선되면 수사기관이 대장동 사건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무능하고 부패한 성남시장과 법조 브로커는 엄중한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런 류의 범죄는 돈의 흐름을 추적하면 답이 나온다"며 "국민 여러분은 아무리 민주당이 대장동 의혹을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려 해도 딱 '그분'에만 집중하시면 된다"며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이 후보라는 주장을 거듭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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