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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매일밤 에버랜드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열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3-14 10:29:22

[사진=삼성물산]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매일 밤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세계 유일의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Over the Universe)’ 공연이 오는 18일부터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불꽃,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상설 멀티미디어쇼 형태로 팬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하고자 하이브와 함께 이번 멀티미디어쇼를 약 4개월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밤 약 15분간 펼쳐지는 ‘오버 더 유니버스’ 멀티미디어쇼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차트 정상에 오른 ‘Dynamite’, 2021년 빌보드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한 ‘Butter’는 물론, ‘Permission To Dance’, ‘쩔어’(Dope), DNA, 봄날, Make it Right 등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7곡을 새롭게 편집된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악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쇼는 에버랜드의 거대한 무대 스케일과 최첨단 공연 장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영상들이 약 1만㎡ 규모 포시즌스가든 어디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길이 24m, 높이 11m 규모의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다. 화려함을 더해줄 서치라이트, 레이저, 파이어, 불꽃 등 각종 특수효과들이 공연 내내 노래와 어우러지고, 에버랜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Dynamite’가 등장하는 피날레에서는 불꽃 5000여 발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에버랜드는 실제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것과 같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몰입갑을 선사하는 이머시브 음향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29일까지 열리는 이 공연은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쇼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하이브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공연을 추가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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