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쌍용차는 오늘(28일) 에디슨모터스 측에 인수·합병 계약 해지 사실을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을 내야 했지만 끝내 2천7백억 원 상당의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가 열리는 다음 달 1일의 5영업일 전까지(지난 25일)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 305억 원을 뺀 잔금 2743억 원을 25일까지 납입했어야 했다.
에디슨EV는 오전 10시 57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5200원(-29.7%) 떨어진 12,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쌍용차는 새로운 인수자 찾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