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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얼굴도 모르는 할머니의 유산으로 하루아침에 억만장자된 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4-07 17:09:38

에리카 재스민 볼드윈 깁슨(당시 22세)[사진='Thairath_News'트위터 캡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17년 당시 22세 태국계 미국인 여성이 돌아가신 할머니로부터 예상치 못한 재산을 물려받아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되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타일랜드TV에 의하면 올해 초, 에리카 재스민 볼드윈 깁슨은 한번도 본적이 없던 그녀의 캘리포니아 할머니가 그녀에게 10억 달러(1조 2195억 원)를 남겼다는 편지를 받았다.

그의 할머니인 덱스트라 볼드윈 깁슨은 2010년에 사망했고 그녀가 채권과 주식으로 남긴 금액은 가족의 석유회사에서 나온다.

에리카의 어머니 프라콩은 수십 년 전 방콕의 한 살롱에서 일하던 중 아버지 켄드릭 볼드윈 깁슨을 만났다.

켄드릭은 곧 프라콩과 결혼하자고 제안했고 그녀를 미국으로 초대했다.그들은 하와이에 거주했고 그곳에서 에리카를 낳았다.

불행하게도 켄드릭은 암 진단을 받고 2000년에 사망하였다. 3년간의 암 치료를 위해 거의 모든 돈을 쏟아부었고 장례식을 치를 돈 마저 없었다. 

장례비는 덱스트라가 보내주었고, 그 후 프라콩은 혼자 살기로 결심했다. 100달러를 손에 쥐고 프라콩과 에리카는 먹고 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녀의 삶이 차츰차츰 나아질때 쯤, 변호사가 그녀의 할머니 덱스트라가 그녀에게 10억 달러를 유산으로 남겼다는 엄청난 소식을 전했다.

알고보니 재벌가였던 아버지가 할머니와 싸우고 출가했던 것이었다.

에리카는 타일랜드TV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여전히 저를 생각했다"라면서 "우리는 그 돈에 의존하지 않을것이고 원래 가지고 있는 것들이 좋다"라고 전했다.

에리카는 태국에서 고아들을 돌보는 파야타이복지센터에 10만 바트(365만 6000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프라콩은 그녀의 고향인 수판부리에 영원히 머물 계획이며, 그녀가 어렸을 때 타고 다녔던 코끼리가 있던 지역 사원을 위해 코끼리를 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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