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치솟는 기름값이 항공주(株)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국내 1위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률과 목표주가 역시 기존 전망치 대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주자증권은 15일 화물 운임 하락과 유가 상승 영향을 들어 대한항공 실적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렸다. 나민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지난 세 분기 연속 이어진 영업이익률의 상승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 상승으로 1분기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09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상승한 영향"이라며 "이 회사 영업이익률이 작년 4분기 24.2%에서 올해 1분기 20.5%로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 수순을 밟아가면서 화물 운임 역시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나 연구원은 여객기 하단의 화물칸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물 운임 하락과 유가 상승 등을 반영해 내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3090억원에서 238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1분기 대한항공 매출액은 2조7311억원, 영업이익은 55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4%, 450.9% 증가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베스트주자증권은 15일 화물 운임 하락과 유가 상승 영향을 들어 대한항공 실적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렸다. 나민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지난 세 분기 연속 이어진 영업이익률의 상승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 상승으로 1분기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09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상승한 영향"이라며 "이 회사 영업이익률이 작년 4분기 24.2%에서 올해 1분기 20.5%로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 수순을 밟아가면서 화물 운임 역시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나 연구원은 여객기 하단의 화물칸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물 운임 하락과 유가 상승 등을 반영해 내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3090억원에서 238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1분기 대한항공 매출액은 2조7311억원, 영업이익은 55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4%, 450.9% 증가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