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급등에 정제 마진까지 이어지면서 정유사들의 역대급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업계 1위 에쓰오일 관련 목표주가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근거를 들어 21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1분기 에쓰오일 매출액을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을 1조234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2%, 9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이 분기 영업이익 중 최대치를 올린 것은 2008년 2분기 당시 7041억원이다. 이 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한투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3조1880억원으로 종전 전망치 대비 32% 상향 조정했다.
최고운 한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평균 정제 마진은 전 분기 대비 29% 상승했고 유가 급등으로 재고 관련 이익도 4000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화학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고 윤활기유 역시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있지만 본업인 정유사업에서만 1조원이 넘는 이익이 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정제 제품의 재고가 여전히 부족한데,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요는 내성이 생겼으나 공급은 더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유가가 100달러대로 급등한 상황에서 정유사들이 유가 부담을 가격에 꾸준히 전가하고 있다는 설명이 따랐다. 그는 "더 근본적으로 탈탄소 환경규제로 정제설비 증설에 대한 투자가 부진하고 중국 민간업계는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정유 수급은 러시아 사태가 아니어도 구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근거를 들어 21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1분기 에쓰오일 매출액을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을 1조234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2%, 9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이 분기 영업이익 중 최대치를 올린 것은 2008년 2분기 당시 7041억원이다. 이 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한투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3조1880억원으로 종전 전망치 대비 32% 상향 조정했다.
최고운 한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평균 정제 마진은 전 분기 대비 29% 상승했고 유가 급등으로 재고 관련 이익도 4000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화학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고 윤활기유 역시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있지만 본업인 정유사업에서만 1조원이 넘는 이익이 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정제 제품의 재고가 여전히 부족한데,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요는 내성이 생겼으나 공급은 더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유가가 100달러대로 급등한 상황에서 정유사들이 유가 부담을 가격에 꾸준히 전가하고 있다는 설명이 따랐다. 그는 "더 근본적으로 탈탄소 환경규제로 정제설비 증설에 대한 투자가 부진하고 중국 민간업계는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정유 수급은 러시아 사태가 아니어도 구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