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 5월 한달간 영국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고 작품 중 행복의 아이콘으로 백화점 외벽과 출입문 등을 꾸미고 이색 온오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부산본점은 이달 8일까지 포토존 촬영 후 존 버거맨 리미티드 굿즈를 받는 '슈퍼 해피 포토존 이벤트'를 연다.
레고·짐보리 등 할인 행사와 함께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5일 어린이날 당일 롯데백화점 평촌점과 수원점에서는 키즈 패션쇼와 어린이 댄스팀 축하 공연이 있다. 키즈 뷰티 전문 디엘프렌즈 매장은 할인 행사와 함께 코스메틱·드레스·슬라임 체험존도 운영한다.
김포점은 실제 화석도 보고 공룡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빅토리아 티렉스'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 관련 교육형 이벤트도 많다. 모래 사장에서 공룡 뼈를 찾아보는 화석 발굴하기, 전시장 공룡 알 찾기(~31일) 등이다. 종이 접기나 드로잉 등 체험 학습도 진행한다. 공룡 머그컵·티셔츠 등 기념품 굿즈 스토어도 운영한다.
점포별 둘러볼 만한 핫 플레이스도 있다. 롯데백화점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그라운드 시소 명동'(본점), 음악과 서적, 커피를 즐기는 공간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본점 영플라자 1층),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 '겟댓샷'(영등포점), 아쿠아리움을 품은 '디 아쿠아 카페'(동탄점) 등이다.
이외 롯데아울렛 21개 전점에서는 내달(6월) 3일까지 '띵즈 아이 러브(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를 주제로 레고 팝업스토어(~8일, 타임빌라스 1층), 벨리곰 팝업스토어(~22일, 타임빌라스 잔디광장) 등을 연다. 장난감 업사이클링 체험(~8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6개점)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과 스타필드도 어린이날 체험형 콘텐츠가 대채롭다. 이달 5~8일 '키즈 인 원더랜드' 체험 행사를 열고 풍선 머리띠·스티커 증정, 영화관 팝콘 증정, 삐에로 풍선, 캐리커처, 캐릭터 마스크 등 점별 콘텐츠를 준비했다. 체험 행사엔 키즈 이벤트 팔찌(백화점 앱 상 미션 완수)를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이달 5~15일 하늘공원에 테마파크를 열고 꼬마 기차와 미니 전기차, 삐에로 풍선, 회전 목마 등을 운영한다.
스타필드는 벌룬 앤 캐릭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하남(~8일)·고양(10~22일)·안성점(24일~내달 5일)과 스타필드시티 명지(내달 7~19일)에서 벌룬 페스티벌을 열고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로 피크닉 장면 등을 조성해놨다. 이외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과 스타필드 시티 라운지 행사장엔 핑크빈과 예티, 슬라임, 주황버섯, 돌의 정령 등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 초대형 벌룬을 전시한다.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릭터 페스티벌도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레고 어린이날 팝업스토어(~12일)를 열고 20% 할인과 함께 3m 대형 레고 애드벌룬, 레고 체험존 브릭 테이블, 쥬라기월드·디즈니 등 브릭 디오라마(축소 모형)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마블 히어로즈 유나이트 2022' 팝업스토어(~8일)를 열고 있다. 개봉을 앞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테마 아트워크, 인기 캐릭터 피규어와 인형 등이 있다. 컬러링 체험존, 모자이크 월에서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15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연다. 포켓몬 캐릭터 상품과 포토존 등을 구비해놨다.
이외 380평 규모 문화 공간 스타필드 고양 '매직플로우'도 있다. 색다른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하남·안성 아쿠아필드도 재개, 실내외 물놀이도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8일까지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내달 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팝업스토어를 연다. 쥬라기 굿즈 90여종 상품존과 공룡 모형 포토존, 3D 동상 서클존 등을 운영한다.
이외 이달 16일까지 무역센터점 정문에 13m 높이 대형 벌룬 월리와 월리 크루 200개를 전시한다. 월리 포토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월리 협업 한정판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8월 21일까지 4개월간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전국 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2개 점포에서 차례로 대형 월리 벌룬과 월리 크루 조형을 전시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이달 6일까지 편집숍 프레드시갈 매장에서 독일 장난감 '플레이 모빌' 팝업을 연다. 갤러리아 광교는 백화점 앞 보행광장에서 8일까지 '어린이 열차'도 운영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런 점별 행사와 함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 로고 50주년 행사도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행사로 진행한다. 광교는 루프 공간에 스마일리 오브제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아이파크몰은 이달 22일까지 러브 앤 땡스 페어를 열고 할인 행사와 함께 건담 프라모델 만들기, 닌텐도 스포츠 체험 팝업스토어, 식물 농장 팝업스토어(더센터 4층 커페거리, ~15일)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11일까지 스타워즈 캠페인을 열고 왕십리·목동·동탄·김해·통영점 5개 점포에서는 실물 크기 스타워즈 캐릭터 스태츄(동상) 전시,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이달 말까지 세븐일레븐 롯데월드키자니아점, 미니스톱 여의IFC점 등 서울지역 주요 7개점을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페파피그' 스페셜 콘셉트 점포로 조성, 페파피그로 전면 랩핑하고 대표 캐릭터 페파와 조지 대형 피규어를 설치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피규어와 플레이 세트, 완구 등도 할인 판매한다.
식품업계도 가정의 달 가족 단위 고객이 둘러볼 만한 이벤트가 있다. 오뚜기는 광교 엘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스위트홈 25회 오뚜기 가족 요리 페스티발(1일까지 접수 마감)을 이달 21일 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3년만에 재개한 것이다. 아직은 코로나19를 감안해 50 가족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가족 요리 행사뿐 아니라 오뚜기 신제품 체험존, 오뚜기 시식존, 두수고방과 함께하는 채식 요리 교실, 오뚜기 어린이 공예 교실(석고방향제), 축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운영한다. 1일 접수 못한 가족도 당일 잠시 들러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식업계 아웃백 등도 6월 30일까지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 등 시그니처 메뉴의 시즌 한정 프리미엄 세트 메뉴를 전국 매장에 선보이고 가족 단위 고객 몰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