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캠프파이어'라는 이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언틱은 이달 중 게임 내 이벤트와 활동 정보를 표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캠프파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캠프파이어는 지난 5월 공개 이후 줄곧 일부 사용자들을 통해 테스트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캠프파이어 공개 관련 행사에서 존 한케 나이언틱 최고경영자는 "나이언틱 게임들은 이용자가 집 밖을 나가 많은 이들을 만나도록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캠프파이어 추가를 통해)사용자 활동을 향상시키고 커뮤니티 찾기와 타인과의 만남이 수월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캠프파이어는 게임 내 이벤트와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게임을 함께 즐길 타인과의 만남을 더 쉽게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주변의 다른 사용자 찾기나 인근 게임 이벤트 발견, 커뮤니티 가입과 메시지 전송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포켓몬고를 즐길 때 특정 위치를 캠프파이어에 공유하고 대화를 나눠 게임 친구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대전을 즐기거나 등장한 몬스터를 처치하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캠프파이어는 포켓몬고와 인그레스 외에도 나이언틱이 내놓을 AR 게임들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