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에어서울이 일본 하늘길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말부터 인천~나리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내달 27일부터 주 2회(화, 금) 운항하며, 오전 9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낮 12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에어서울은 나리타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특가 항공권과 위탁수하물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기준 10만9900원부터이며, 위탁 수하물도 기존 15kg에 10kg를 더 추가해 총 25kg(1개 기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정상 운임, 특가 운임에도 적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나리타 재운항 프로모션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며 특가 좌석은 선착순 판매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