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코너’는 지난해 7월 이용자들이 언론사의 심도 깊은 내용의 기획 기사 및 시리즈 기사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심층 기획 신설 이후 9월 기준 71개 뉴스콘텐츠(CP) 제휴 언론사가 발행에 참여했고, 언론사편집 구독자 2,600만 명 중 약 70%가 심층기획 탭을 직접 이동해 뉴스를 소비했다.
약 1년 동안 언론사들은 1만 2,000여건의 주제 카드를 발행, 월 평균 4,100개의 다양한 주제들로 차별화된 기획 기사 약 19만 건 넘게 선보였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태풍 등 이용자 관심이 집중된 특정 이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심층 기사를 생성했다.
네이버 김혜진 리더는 “네이버는 심층기획 코너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깊이 있는 기사들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하겠다”며 “향후 마이뉴스 영역에 심층기획 주제별 뉴스를 제공하고, 지난 일주일간의 심층기획 코너를 확인 가능한 위클리 심층기획 뉴스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2년 1월 26일 발표한 제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의 검토 결과 발표 자료 중 "기획/심층 기사의 노출 불균형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서 상대적으로 전송량이 적어, 이용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출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하였다.
이에 네이버는 “심층기획”라는 별도 노출 영역을 활용 및 추가적으로 기획기사로 편집 시 추천을 적용할 때 우대하는 개선안에 따라 보도기사의 심층성, 다양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작업을 실시하였고 언론사가 직접 선별해 발행하는 심층기획 코너의 기사들의 노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였다. 그 결과로 심층기사의 전체 추천 비중이 기존 대비 685%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용자가 추천 뉴스에서 심층기사 비중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가치 있는 기사들이 독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층기획 코너는 현재 네이버 뉴스편집에서만 확인 할 수 있다. 검색결과에서는 일반뉴스와 심층기획이 구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