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오는 11월 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블라썸 아트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Collector’s Choice’라는 주제로 박서보, 이우환, 데미안허스트 등 국내외 50여명의 작가 대표작 300여점을 소개한다.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고객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미술 작품과 아트 오브제를 소개하고 구매를 돕는다. 나에게 어울리는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신세계 본점 신관 외벽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예술작품 NFT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의 미디어 아트 전시도 선보인다.
유명작가의 예술작품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패러글라이딩, 롤러코스터 등을 타고 신세계 본점을 즐기는 모습을 3D 영상으로 제작해 도심 속 볼거리를 더한다.
신세계는 향후 미디어 아트, NFT 등 디지털 예술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유명작가들과의 협업도 강화해 신세계 스퀘어를 대중들에게 예술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옥외 갤러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옥외 미디어 갤러리 등 본점 전체를 활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블라썸 아트페어를 기획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