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4'가 태국 방콕 스카이 트레인에 수놓아져 시내 중심가를 달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 태국 방콕 중심지인 '수쿰빗' 지역을 관통하는 수쿰빗 라인 스카이 트레인을 갤럭시 Z플립4 이미지로 랩핑했다고 밝혔다.
수쿰빗 지역은 방콕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암 스퀘어와 센트럴 월드, 시암 파라곤 등 초대형 쇼핑몰과 광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는 지역이다. 수쿰빗 쏘이 지역에는 한인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 있어 한류열풍의 영향을 받아 관광객이 늘어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구글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갤럭시 Z플립4와 구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앱 이미지들이 열차의 내외부에 랩핑돼 바라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태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갤럭시 Z플립4와 다양한 현지 캐릭터로 디자인된 랩핑 열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열차는 총 4대로 내년 1월까지 운행된다.
한편 갤럭시 Z플립4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0일 공개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Z플립 4는 전작 대비 개선된 전원 성능과 더 세련되게 다듬어진 디자인, 사용성이 개선된 소프트웨어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인도는 전작 대비 1.7배, 동남아 지역은 1.4배, 중남미에서는 1.5배의 판매 성과를 내는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긍정적인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