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가전제품 관리와 세척, 이전 설치 등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베스트 케어는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렌털 가전 관리, 에어컨·세탁기·냉장고 세척, 제품 철거·이동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들 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일원화됐다.
LG 가전 사용자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LG 씽큐' 애플리케이션, 콜센터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렌털 가전을 관리해주는 '렌털·케어십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제품을 관리받고 싶은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LG전자 가전 관리 전문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 소속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제품 청소, 성능 점검, 소모품 교체 등을 해준다.
서비스 가능 가전은 정수기, 얼음 정수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공기청정팬,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식물 생활가전, 안마의자 등 12종이다.
'가전 세척 서비스'는 LG전자 전문기사 또는 공조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 소속 전문가가 방문해 가전 내부까지 분해·세척·살균하는 서비스다.
에어컨은 열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탈취까지 해주고 세탁기는 세탁조 고압 세척, 스팀·자외선 살균, 급·배수 상태와 수평 점검 등을 해준다. 냉장고는 뒤쪽 기계실과 외부를 세척해준다. LG전자는 향후 서비스 가능 제품을 늘릴 예정이다.
'이전 설치 서비스'는 이사를 가거나 제품 위치를 옮기고 싶을 때 LX판토스 소속 전문기사가 안전하게 제품을 철거, 이동, 재설치해주는 서비스다.
이성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사업기획지원담당(상무)은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가전 케어 전문가가 제공하는 LG 베스트 케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