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재규어랜드로버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유로 신차평가제도(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레인지로버의 가장 최신 모델이다. 앞서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에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1년에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바 있다.
두 모델에 적용된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은 일련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뛰어난 반응성 및 정교한 주행 성능과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올 뉴 레인지로버의 경우 구형과 비교해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됐고,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같은 항목에서 35% 개선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7%,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72%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5%를 획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두 모델 모두 82%의 점수를 받았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탑승자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있다.
긴급 제동 보조장치(AEB), 긴급 차선 유지 어시스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자 프로텍션 어시스트 등으로 안전을 보장한다.
토마스 뮐러 재규어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유로 NCAP에서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랜드로버가 쌓아온 노력과 전문성이 강력한 토대가 돼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