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양유당' 마당에 LF '히스 헤지스'의 인기 상품을 입은 마네킹이 세워져 있다.[사진=김아령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양유당’에서 유스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HIS HAZZYS)’를 소개하는 쇼룸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히스 헤지스의 팝업스토어는 캐주얼웨어와 한옥마을의 문화적 요소가 함께 가미됐다.[사진=현정인 기자]
히스 헤지스는 런던의 프레피룩에 현대적인 감성의 스트리트 패션을 섞은 캐주얼웨어 라인으로 온라인 유통망과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헤지스가 지난 7월 서촌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북촌 한옥마을에 문화적 요소가 담긴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의류 행거에 히스 헤지스의 주력 상품들이 걸려져있다. [사진=김아령 기자]
이를 통해 헤지스는 젊은 고객층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히스 헤지스 라인이 추구하는 독특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옥 인테리어 구성을 이용해 히스 헤지스 제품이 진열돼 있다.[사진=김아령 기자]
헤지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테마를 ‘히스 헤지스의 집’으로 정하고,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공간을 꾸몄다.
히스 헤지스의 제품과 'CANE' 가구 등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사진=김아령 기자]
제품을 가득 채워 판매 중심의 공간을 구성하기보다는,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감성적인 액자 등과 함께 컬렉션을 배치해 브랜드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히스 헤지스의 머플러와 조명, 소품을 함께 진열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사진=현정인 기자]
고객 경험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으며, 가을·겨울 시즌 주요 컬렉션을 사이즈 별로 구비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피팅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LF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LF몰에서 적용 가능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히스 헤지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 온라인 LF몰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사진=현정인 기자]
팝업스토어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코트와 패딩 등의 겨울 아우터류로,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티 보이(city boy)’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히스 헤지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이 진열돼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사진=김아령 기자]
주요 제품인 ‘캐너비 울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는 지난해 LF몰과 무신사에서 출시 2주 만에 완판된 아이템으로, 히스 헤지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히스 헤지스 인기 제품인 '바우어 구스다운 푸퍼 패딩'과 가디건, 머플러 등이 전시돼 있다.[사진=현정인 기자]
이 외에도 숏패딩 트렌드를 반영한 ‘바우어 구스다운 푸퍼 패딩’, 서촌의 빈티지 샵인 ‘테이크 아이비’와 협업을 진행한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다.
히스 헤지스의 재킷이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감성적인 액자 등과 함께 배치됐다.[사진=김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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