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 테스트 평가에서 동급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전의 대명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볼보차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전면 충돌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XC40은 총 15종의 콤팩트 SUV 중 유일하게 전 항목 최고 등급인 ‘G(Good)’ 항목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XC40은 새롭게 추가된 뒷좌석 탑승자 안전 항목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볼보차의 앞서가는 안전 설계를 입증했다.
볼보차가 새로운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의 결과를 획득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1세대 'XC90'은 지난 2014년 새로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G(Good)'를 획득한 바 있다.
토마스 브로버그 볼보차 안전 센터 책임자는 "볼보차는 실제 상황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들을 연구하며 정확하고 엄격한 안전 기준에 맞춰 자동차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번 IIHS의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볼보차의 안전 헤리티지를 검증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