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가 기후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장려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올해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벤츠 사회공헌위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 임직원 참여, 기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그린플러스 키즈'는 저학년 초등학생에게 기후변화의 위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지난 8일까지 전국 어린이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그린플러스 플로깅'도 성공리에 진행됐다. 올해 플로깅 프로젝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소속 임직원이 참여했다. 총 600여 명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162㎞를 걸으며 주변에 폐기된 쓰레기와 오염물 총 4153리터를 수거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서울시와 손잡고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0월 첫 프로젝트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을 완공했다. 지난 3월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도 전달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의장은 "탄소중립을 장려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나서자는 독일 본사와 뜻을 함께해 국내에서도 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한편 기후행동 문화 확산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