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웨덴 전기자동차 브랜드 폴스타의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가 2022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5일 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3202대다. 이는 전년(6340대) 대비 266% 성장한 수치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폴스타 2는 총 2794대가 판매되며 출시 첫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폴스타 2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미국과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보적 안전성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등의 뛰어난 상품성이 꼽힌다.
실제 폴스타코리아가 최근 폴스타 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9%가 폴스타 2를 구매한 이유가 '디자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안전성(22%), 상품성(16%), 편의성(15%)을 구매 이유로 선택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출시 첫해에 수입차협회 집계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성과도 값지지만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폴스타 2가 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