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바이오협회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연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이사장으로는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고 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지냈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 2년간 협회 정회원사가 34% 증가하는 등 고 회장이 바이오 산업계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08년 11월 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협회는 올해 1월 19일 기준 605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한편 제8대 바이오협회 임원단은 부회장 21명, 이사 25명, 감사 1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