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풀무원은 자사 이유식 전문 브랜드인 ‘베이비밀’을 ‘디자인밀’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10년 론칭 이후 국내 배달 이유식 시장을 선도해온 베이비밀을 디자인밀에 편입시키면서 자사 구독형 식단 사업을 일원화했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개인의 모든 생애·생활주기 식단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디자인밀이 개인 맞춤형 식이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합에 따라 풀무원은 디자인밀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고객은 가족 구성원 각각의 연령대와 상황에 맞춘 식단을 주문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이관리 플랫폼 디자인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하반기에는 AI 추천 알고리즘 도입 등 고객의 건강한 식단 관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정민 풀무원 FI사업부 부장은 “풀무원의 영양 설계와 신선 배송 등 노하우를 살린 ‘디자인밀’이 이유식 카테고리까지 통합하면서 개인 맞춤형 식이관리 플랫폼으로서 한차례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디자인밀 사업은 풀무원의 4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Healthy Experience(건강한 경험)’의 실행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