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책임대표사원)가 모교인 용인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대학교는 17일 열린 2022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진수 총장, 조용철 대학원장을 비롯한 용인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구자관 대표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구 대표가 55년의 업력을 가진 전문 기업인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를 위해 헌신한 점과 용인대의 발전·후학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경영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는 설명이다.
학위 수여식에서 구 대표는 “학위 수여를 결정하신 용인대학교에 누가 되지 않을지에 대한 고뇌가 매우 컸다”며 “영예로운 박사학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의 사회적 활동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68년 설립한 후공정 전문 기업 삼구아이앤씨는 올해로 설립 55주년을 맞았다. 국내에만 2200여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1월 기준 국내외 임직원은 4만 2800여 명이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뒤 매출액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자관 대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일자리 창출·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