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국제] 사우디 아람코, 지난해 사상 최고 순익 기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u Guan,Wang Haizhou
2023-03-14 19:19:33
2021년 6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소재한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산업단지 전경. (사진/신화통신)

(리야드=신화통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해 총 순익이 사상 최고치인 1천611억 달러에 달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원유 가격 강세와 판매량 및 정제유 이윤율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람코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46.5% 급증했다. 이는 아람코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이다. 아람코는 지난해 4분기 주식 배당금 약 195억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람코는 방대한 규모를 바탕으로 세계 에너지 솔루션을 목표로 한 자본 지출 계획을 실행했다. 지난해 회사 자본 지출은 376억 달러로 2021년보다 18.0% 늘었다. 올해 외부 투자를 포함한 자본 지출은 약 450억~550억 달러가 될 것이며 자본 지출 확대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안보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전략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전체 가치사슬 용량과 능력 구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석유·천연가스·화학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탄소 감축이 가능한 새로운 저탄소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회사 중 하나로 전 세계에 걸쳐 석유 탐사·개발·생산·정제·운송·판매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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