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회방송, '더글로리'로 쟁점 떠오른 '학폭' 다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3-16 14:46:51

'정관용의 정책토론'서 학폭 대책 논의

국회방송(NA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정관용의 정책토론' 예고 화면[사진=국회방송]


[이코노믹데일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얻은 드라마 '더글로리' 공개 이후 학교폭력(학폭)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방송(NATV)가 이 문제를 다룬다.

16일 국회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주제로 생방송이 진행된다.

학폭은 오랜 기간 문제가 됐지만 현재까지도 마땅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된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폭 논란으로 하루 만에 낙마했고 학폭에 시달린 여고생이 18년간 복수를 준비해 가해자를 응징하는 '더글로리'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학폭 근절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9일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방향'을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정부 대책에는 최대 2년인 학폭 가해자 학교생활기록부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학폭 이력을 대학 입학 전형에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엄벌주의는 소송만 늘어날 뿐 실효성이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여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학폭 근절 대책은 무엇인지, 제도 개선 방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등을 토론한다. 토론자로는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선다. 전문가 패널로는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과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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