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새 시대 여는 롯데제과,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종합식품업체 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3-23 14:21:03

56년만에 사명 변경…제과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 확장

향후 케어푸드·기능성 식품·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

롯데제과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롯데제과 ]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제과가 56년 만에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고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한다.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하고 지난해 7월 합병한 롯데푸드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롯데웰푸드는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 확장성을 담보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바 있다.
 
현재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 뿐만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해 해외 사업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24% 성장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통해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에 약 700억원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롯데제과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834만5123주)의 84.2%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기에서 매출 3조2033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 당기순이익 43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전년보다 44% 늘어난 주당 2300원으로 정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비롯한 정관 일부 개정 △이영구, 이창엽 사내 이사 선임 △정윤화, 손문기 사외 이사 선임 △정윤화, 손문기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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