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은 △사물인터넷(IoT) 허브가 탑재된 초고화질(UHD) 해상도의 M8(32형,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32형, 300니트) △풀 HD(Full 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개인컴퓨터(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 아니라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와 게이밍 허브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 지원 △멀티뷰 기능 확장 등으로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 기능이 강화됐다.
대화면을 분할해 2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Multi View)'가 기존 16:9 비율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확장됐다. 더욱 쾌적하게 문서 작업을 하거나 웹 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다.
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의 사용성도 한층 진화했다. 소스, 업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앱, 헬스케어 관련 앱, 북마크 등의 카테고리별로 메뉴를 제공해 사용자가 보다 빠르게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워크스페이스에서는 △윈도우(Windows)나 맥(Mac) PC와의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 △화상 솔루션 앱 '구글 미트(Google Meet)' 등을 실행할 수 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와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Tilt)뿐 아니라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전환할 수 있는 피벗을 지원해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자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눈에 피로를 덜 주도록 △주변 환경에 따라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인공지능(AI) 화질 최적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도 적용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관리할 수 있다. 주변 IoT 기기와 쉽게 연결해 상태를 한눈에 확인·제어할 수 있다. 모니터에 내장된 마이크와 광센서를 IoT 센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스마트 모니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마이 콘텐츠(My Contents)' 기능도 최초로 지원한다. 마이 콘텐츠는 스마트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저전력 블루투스(BLE)로 연결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날짜∙시간∙사진 등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또한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를 탑재해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집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홈 라이프 시대와 초연결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선보여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