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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네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리브랜딩 전략 통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4-10 15:13:23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50% 이상 증가

아웃도어 시장 변화 따른 리브랜딩·상품군 재정비

온라인 채널 강화 통해 실적 반등 견인

네파 문정직영점 외부 전경 [사진=네파]


[이코노믹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별 및 연결 기준 모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 변화에 발맞춰 리브랜딩과 상품군 정비, 온라인 채널 강화 등을 실행한 성과로 풀이된다.
 
10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6% 성장한 327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대비 17%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21년 대비 약 26%, 2020년 대비 75% 성장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64억원으로 집계됐다.
 
네파는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전문성과 기능성에 집중하기 위해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해왔다.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가 돋보이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된 ‘마운틴 디비전’과 캠핑 및 가벼운 트레킹 등 캐주얼한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라이프’ 라인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자 했다.
 
또한 온라인과 공식몰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네파는 지난 연말 공식 온라인몰을 ‘엔플러스(Nplus)’로 전면 개편하고 아웃도어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통해 온라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브랜드 방향성 및 슬로건을 새롭게 선포하고 제품 소재 및 판매 채널 등 전면적인 변화를 적용하고 있는 단계”라며 “‘하이플로우 쿠시’ 트레킹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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