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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IT쇼' 성황리 개최…클라우드·AI 최첨단 IT 기술 한곳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석훈 기자
2023-04-19 18:10:18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을 주제로 진행

과기정통부 "우수 혁신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월드IT쇼 2023'이 열렸다.[사진=이석훈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465곳이 코엑스에 모여 자사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클라우드 기술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분야가 다양한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정부는 기업의 우수한 혁신 제품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2023 월드IT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15회째로 465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국내 혁신 ICT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과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등도 함께 진행한다.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방문객들에게 소개됐다. LG CNS가 내놓은 'SINGLEX'은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상품기획·마케팅·제조·연구개발·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고, 고객의 수요에 맞게 유연한 조합이 가능하다는 게 LG CNS 측 설명이다.

또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기업의 공간 활용을 돕는 서비스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지를 데이터화 시킨 후 업데이트하면 공간의 변화 등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도시개발과 계획·오피스 공간 효율성 제고 등 많은 분야의 기업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렇게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를 발굴하는 IT업체의 해외 진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튀르키예, 이집트 등 11개국의 주한 대사를 포함한 24개국의 주한 외교관 35명에게 우수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주한 외교관 투어'를 제공한다.

해외 진출 절차와 해외 ICT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업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전략 콘퍼런스'와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 주요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제품을 시연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기업설명회'도 연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성과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전시관도 올해 새롭게 마련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고 국내 우수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장 내 설치된 'LG 올레드 Flex' 부스[사진= 이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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