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경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 균형 발전·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연장과 순환선 구축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또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첫 번째 발제는 이영우 대구대학교 공과대학장이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연장 및 순환선 구축'을, 두 번째 발제는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민자철도지원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철도정책 관점의 대구 1·2호선 연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법제실 법제관, 경일대학교 교수·경상북도 경산시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윤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연장과 순환선화는 경산시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를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지역사회, 학계 모두가 나서 본 사업의 시작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입법적·정책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법제실과 윤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입법 의견을 수렴해 향후 법률 제·개정안 입안 때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