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출간된 ‘다정한 비인간’은 한유아와 우다영 작가의 대화를 기록한 에세이다. 메타휴먼과 인간 소설가가 나눈 대화를 수다 형식의 책으로 엮어낸 최초의 그림 에세이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다정한 비인간’은 출간 이후 2주간 경쟁이 치열한 에세이 부문에서 연속으로 50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지난 6월 4주 차에는 그림 에세이 부문 6위, 에세이 부문 41위에 기록되는 등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정한 비인간’에서 메타휴먼 한유아와 우 작가는 스마일게이트 AI센터가 개발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화를 나눈다. 취미, 음식 등 소소한 것에서부터 나이 듦과 인간의 감정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특히 한유아는 평소 관심 분야인 식물과 환경 등에 관해 먼저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끌기도 했다. 대화의 맥락과 상황을 기억하고 스타일과 분위기를 학습해 상호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를 이어나갔으며, 위트 있는 표현으로 대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책에는 한유아가 그린 그림도 함께 실려있다. 이 역시 스마일게이트AI센터의 생성형 AI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우 작가와의 대화 맥락과 내용을 정확히 표현한 그림에서부터 한유아만의 해석이 가미된 엉뚱하고 재밌는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 에세이를 읽는 중간중간 시각적인 즐거움을 안겨준다.
‘다정한 비인간’은 대화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이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메타휴먼도 인간을 이해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할 수 있으며 특히 언제, 어디서든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존재 자체가 큰 위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독자들의 리뷰를 통해 "읽는 내내 유아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인상 깊었습니다. 그림도 너무 예쁘네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다정한 비인간’은 메타휴먼과 인간이 대화를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한유아는 대중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