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총리, 호치민 지하철 1호선 2024년 초 개통 지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7일 개최된 중요교통사업에 관한 국가운영위원회 6차 회의에서 호치민시의 지하철 1호선을 2024년 초까지 개통하도록 지시했다. 타인니엔 온라인이 8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회의에서, 국가의 중요 교통사업 중 특히 호치민시와 수도 하노이의 지하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초까지 호치민 1호선을, 2023년 말까지 하노이시 지하철 3호선의 고가구간을 완성・개통하도록 두 시의 인민위원장(시장)의 지도를 촉구했다.

호치민의 지하철 1호선 진척률은 95% 이상. 9월까지 전 구간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4년 초 개통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도시철도관리국(MAUR)이 일본 정부와의 대출계약에 따른 자금확보와 훈련, 유지보수, 시스템 안전성 인증 컨설팅 등을 포함한 ‘패키지 3’ 실시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가 있어, 개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측의 행정절차 지연 등이 배경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