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이번에 수출된 SAF 제조를 위해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와 협업했다. GS칼텍스는 네스테에게 바이오 연료 비율이 100%인 SAF를 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SAF 약 5000킬로리터(㎘)를 만든 후, 해당 SAF를 일본 무역 업체인 이토추를 통해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나리타 공항에 공급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중에서 국제항공탄소상쇄제도(CORSIA) SAF를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일본 주요 항공사 ANA, JAL 등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ORSIA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관리하는 SAF 인증 제도다.
전 세계적으로 SAF에 대한 의무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향후 정유업계의 움직임도 눈길이 쏠린다. 유럽연합(EU)에서는 내년부터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섞는 걸 의무화했고 우리나라에선 2027년부터 SAF 1% 혼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현재 국내 SAF 전용 생산 공장이 없는 만큼 향후 다양한 사업 검토를 통해 SAF 사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승훈 GS칼텍스 S&T 본부장은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이에 따른 고객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한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블랙 홈플런·땡큐절 2R…삼겹살·연어 반값 대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091504969550_388_136.jpg)
![[김다경의 전자사전] 26만장 확보한 GPU, 왜 AI 시대의 핵심인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0615218870_388_136.jpeg)
![[방예준의 캐치 보카] 질병 이력·만성질환 있어도 보험 가입 가능할까...보험사 유병자보험 확대 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5/20251105154145957172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놀면서 앱테크를?…카카오뱅크 돈 버는 재미 시리즈 눈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04731713396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자동차업계 기술 혁신 실험장 된 레이싱...신차 개발에 활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4846487581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