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양식품이 김동찬 생산본부장(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1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선임은 장재성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과 김동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경희대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했고,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 공장장으로 일한 뒤 지난 2016년 삼양식품에 입사해 익산공장장, 면스낵 부문장 등을 지냈다.
삼양식품은 “김 대표이사가 생산 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품질 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삼양식품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