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올해 3분기 신용카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항공 마일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자 카드업계도 마일리지 적립 및 라운지 이용 혜택 제공에 나섰다.
2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삼성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1000원당 1마일 기본적립 된다. 커피, 편의점, 주유, 백화점, 택시에서 1000원당 2마일 특별적립을 해준다. 여기에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데 카드 발급 후 다음달까지는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마일앤조이' 카드는 1500원당 1~3마일 적립과 연 2회 공항 라운지 혜택에 더해 KTX, SRT 10% 할인 등 여행 서비스가 추가됐다. 'BLISS.7' 카드는 PP카드로 본인에 한해 공항 라운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PP카드는 전세계 Priority Pass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말한다.
우리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 카드를 쓰면 1000원당 1~2마일 적립과 국내외 공항 라운지 혜택에 더해 해외 유명 박물관, 미술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10여 곳이 할인 대상이다.
우리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카드는 1000원당 1~2마일 적립과 함께 동반 1인까지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제공해 3분기에 출시된 카드임에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현대 'the Red Edition5' 카드는 마일리지형으로 발급받으면 1000원당 1마일 적립되고 5개 영역에서 20만원까지 바우처 선택이 가능하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도 연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 '대한항공카드 150'은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함께 손잡고 선보인 대한항공 특화 카드다. 국내외 1000원당 1~3마일 적립되고 연 2회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라운지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다. 마일리지, 항공권 등 바우처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 카드는 1000원당 1.5~3마일 적립되고 연 2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국세, 지방세, 공과금, 상품권 구매도 실적으로 인정되고 국세와 상품권 구매 결제는 마일리지 적립에도 포함된다.
KB국민 'BeV V' 카드는 주중(월~목), 주말(금~일)에 따라 1500원당 1.2~1.5마일 적립된다. 여기에 커피, 편의점 등은 1500원당 1.5마일, 골프장이나 호텔 등은 3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을 동반인 포함해 연 6회까지 누릴 수 있다. 단 Priority Pass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 '하나 CLUB H 아멕스 리저브' 카드는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연 4회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Mile1 하나카드'도 동반 1인까지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혜택이 있다. 지출영역에 따라 결제금액 1500원당 7~45 유니마일을 적립해 주고 적립한 유니마일은 국내 저가항공 6개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유니마일이란 저가항공 마일리지를 말한다.
롯데 'I'm YOLO 플래티넘' 카드는 일상 속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모든 가맹점 1000원당 1마일 기본적립에 해외, 커피, 택시, 편의점, 대중교통에서 2마일 적립된다. 여기에 공항 라운지도 1년에 3회 무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