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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젊은 창업자, 현행 상속제도 '부정적'…"폐지하거나 세율 낮춰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10-29 16:48:23

응답자 94% "상속세, 기업가 정신 약화" 의견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fyi에서 패밀리데이파운더스 포럼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왼쪽부터 김도현 국민대 교수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fyi에서 '패밀리데이&파운더스 포럼'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왼쪽부터 김도현 국민대 교수,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현행 상속세 제도에 대한 국내 30~40대 창업자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최고경영자가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글로벌리서치가 공동 실시한 '상속세제에 대한 3040 최고경영자(CEO) 인식조사'에 따르면,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43.6%를 차지했다. 41.4%의 응답자는 '상속세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표했다.

OECD 평균의 2배가량인 상속세 최고세율(50%)과 관련해 '현 수준이 적당하다' 답변은 9.3%, '부의 대물림 방지 등 차원에서 인상해야 한다' 답변은 4.3%였다.

응답자 93.6%는 상속세에 따른 기업가 정신 약화에 대해 '일정 부분 혹은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젊은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고 벤처·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의 영속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우리 상속세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정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30∼40대 벤처·스타트업 창업자(업력 3년·연 매출액 20억 이상)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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