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이하 농벤져스) 성과발표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농벤져스들이 모여 혁신 활동 성과를 발표·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5기 농벤져스는 1980년 이후에 출생하고 5급 이하인 젊은 직원들과 멘토로 선정된 선배 공무원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팀은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현장 소통, 역량 강화 등 희망하는 혁신 활동 분야에 따라 4개로 꾸려졌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주요 활동 내용과 성과로 △산하기관과의 조직문화 간담회 추진 △‘일하는 방식’ 혁신포럼 개최 △가루쌀 글로벌 홍보 △협업아카데미와 도시락 포럼 개최 등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현장 소통팀’이 가루쌀 글로벌 홍보로 우수 혁신활동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잼버리 현장에 가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가루쌀과 떡볶이 등을 홍보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열린 케이(K)-푸드 페스티벌에서도 가루쌀 홍보와 시식, 인터뷰 등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루쌀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 대신 쌀로 가루를 내 제빵 등에 사용함으로써 식량 자급률을 높이려는 농식품부 대표 혁신 정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벤져스 활동이 정책 시야를 넓히고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맺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내 혁신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