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금까지 117개의 고정밀 온실가스 관측소가 설치됐다고 중국기상국이 지난 1일 밝혔다.
장싱잉(張興贏) 중국기상국 과학기술기후변화사(司) 부사장(부국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온실가스 모니터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지난 2016년부터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위성 5개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시작해 전세계 지구급 관측소 1개소, 지역급 관측소 6개로 구성된 배경대기 관측망을 구축했다.
한편 위성 원격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중국 육상 지역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연평균 증가량이 지난 10년(2013~2022년)간의 평균 절대 증가량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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