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경영진은 겨울철에 들어서는 12월을 맞아,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이문아이파크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 장비들이 기준에 맞춰 잘 갖춰져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질식 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측정 장비 및 작업 절차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김 대표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겨울철에 가장 중요하게 관리돼야 할 밀폐 공간 관리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위험성 평가 작성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점검에서 “동절기 재해 중에서도 질식사고는 사전 점검만 제대로 이행해도 막을 수 있는 재해다”라며 밀폐공간 사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을 점검한 전익희 CSO는 “화재는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재해라며, 모든 근로자가 화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며 평상시 비상사태 대피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HDC현산은 전사적 안전보건 활동으로 전 공정종류 작업계획수립,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회의 시행 등 3대 예방 활동을 내재화해 노사가 함께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HDC현산은 동절기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일상 안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DX)를 적용해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 장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지게차, 굴착기 등의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카메라와 360도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설치를 의무화해 충돌·협착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에 출입하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의 일대 장비·차량에도 지능형 영상감시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