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대구 아파트 매매가 6주째 하락…낙폭도 커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3-12-30 05:00:00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6주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낙폭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8%)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4%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1월 둘째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6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0.22%)는 도원·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2%)는 남산·대신동 신축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성구(-0.09%)는 시지·황금·범어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매수 문의는 존재하지만, 거래는 한산한 상황"이라며 "일부 선호 단지에서도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2월 넷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5%)보다 하락 폭이 늘어난 -0.08%를 기록하며 11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수성구(-0.21%)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 있는 파동·범어동 위주로, 중구(-0.14%)는 대봉·남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성군(-0.11%)은 현풍·화원읍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 폭이 줄어든 0.03%를 나타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e편한세상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
롯데캐슬
대한통운
미래에셋
신한금융지주
한화
KB국민은행
신한금융
NH투자증권
SK하이닉스
DB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
KB금융그룹
DB손해보험
우리은행
KB증권
여신금융협회
LX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