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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키즈' 끊나···모빌리티 등 CEO 교체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선아 수습기자
2024-01-17 15:54:39

카카오 계열사 CEO 절반 이상 임기 3~4월 중 만료

카카오 모빌리티, "계열사 인사 확정된 것 없어"

카카오
카카오 계열사 절반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오는 3~4월 중 끝나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일부 계열사 CEO를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분석이다.[사진=카카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을 시작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모빌리티 등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독립기구로 카카오 그룹 내부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CA협의체 총괄대표에 황태선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이어 업계에 따르면 CA협의체 산하 경영쇄신위원회는 계열사 CEO 인사 쇄신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계열사 절반 이상의 CEO 임기가 3~4월 중 끝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김성수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카카오VX 문태식은 3월 말 임기 만료다.
 
특히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호출 시장 독과점 논란·분식회계 의혹·스타트업 사업 아이디어 탈취 의혹 등 사회적 논란이 많았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프리나우’ 인수 협상에 대한 외부 정보 유출 관련해 일부 직원들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조사에 나섰다.
 
카카오는 계열사 인사와 여러 정황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인사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논란과 정부 차원의 제재, 개선 행보 등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류 대표가 물러나고 새 수장을 선임했을 때 오히려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빌리티 직원 포렌식 조사에 대해 “엄연한 정보 유출 사건이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사이며 전 직원 대상도, 임의 직원 대상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영쇄신위는 이르면 이달 안에 CEO 교체 명단을 추려 각 계열사 이사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인사 쇄신 다음에 진행할 사업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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