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작년 4분기 우리나라 금융지주사들의 순수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국 등쌀에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내놓은 상황에 태영건설 사태로 추가 충당금까지 마련해야 해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9%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은행들이 4분기에만 약 1조4000억원의 비용을 인식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약 3100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해외 대체 자산 평가손 인식과 담보대출 부도시 손실률(LGD) 상향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등을 상당폭 적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성 비용 성격인 희망퇴직 비용이 4분기에 인식되는 점도 실적 부진에 한몫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약 60원가량 하락하면서 해외 지분법 주식 외화 환산익이 발생하고, 시중금리 급락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대거 발생하는 점이 순익 감소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9%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은행들이 4분기에만 약 1조4000억원의 비용을 인식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약 3100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해외 대체 자산 평가손 인식과 담보대출 부도시 손실률(LGD) 상향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등을 상당폭 적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성 비용 성격인 희망퇴직 비용이 4분기에 인식되는 점도 실적 부진에 한몫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약 60원가량 하락하면서 해외 지분법 주식 외화 환산익이 발생하고, 시중금리 급락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대거 발생하는 점이 순익 감소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