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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취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02-07 10:44:12
양걸 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양걸 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이 제31대 중국한국상회(中国韩国商会, Korea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in China) 회장에  취임했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6일 베이징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중국한국상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이 선출됐다.

양걸 신임 회장은 1989년 삼성전자 반도체 판매사업부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중국영업그룹장 상무, 중국법인(대만) 반도체/Display 영업 상무, 중국법인(심천) 반도체/Display 영업 전무, 2018년 삼성전자 반도체/Display 중국총괄 총괄장 부사장을 거쳐, 2022년 이후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한국상회가 우리 기업과 중국 정부 간의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중 한국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한국상회는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 경제단체로,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10일 양국 경제협력 촉진과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의 경영활동 지월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중국 내 42개 지역상회에서 3500여개 진출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대한상의가 운영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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